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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제4판 개역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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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제4판 개역본

까치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강정인.김경희 옮김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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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마키아벨리 전공 학자가 번역에 참여한
「군주론」의 한국 최초의 이탈리아어 원전 번역판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정치 행위가 종교적 규율이나 전통적인 윤리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근대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최초로 주창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상 많은 정치사상가들의 편력이 보여주듯이, 정치사상가로서 마키아벨리가 얻게 된 불후의 명성은 그가 공직생활에서 추방된 후 자신의 의사에 반해 얻게 된 여가, 즉 강제된 칩거생활을 활용하여 집필한 저작들에서 유래한다. 이는 사마천으로 하여금 「경세유표」, 「목민심서」 등을 집필하게 한 유배생활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1513년에 원고가 완성된 「군주론」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필사본 형태로 읽혀지다가 거의 사후인 1532년에 비로소 출간되었는데, 그 내용에 대한 비난이 거세어지자 1559년 교황 파울루스 4세에 의해서 교황청의 금서 목록에 등재되는 “명예”를 누리기도 했다.


까치글방의 「군주론」 한글 번역본을 이탈리아어 원본을 가지고 개역작업을 하자는 제의를 강정인 교수님으로부터 처음 받았을 때, 주저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습니다. 마키아벨리 전공자로서 「군주론」을 언젠가는 이탈리아어 원본으로 번역해보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존 번역본과 이탈리아어 본을 비교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나서 저는 이 개역작업에 참여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판 번역본 역자 후기”와 “제2판 개역본 역자 후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번역본은 한 번의 작업으로 이루어진 번역서가 아닙니다. 많은 시간,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나온 작품입니다. 물론 강정인 교수님의 역할이 주도적이었습니다. 개역작업을 수행하면서 강정인 교수님과 문지영 박사님 그리고 그 외 여러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군주론」 같은 책은 애정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공동작업 속에서만 그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3판 개역본 역자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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